"누구나 '먹고살겠다'라는 이유로 아슬아슬 선을 넘을 때가 있어요. 과연 어디까지가 허용할 수 있는 건가.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우리가 모두 품고 살면 좋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류승환 감독님이 남겨주신 어제 개봉한 영화 '밀수'.
일을 마치고 후다닥 준비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밀수"를 드디어 보러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팝콘과 콜라를 손에 쥐었고 입장.
첫날부터 31만 관객 돌파했다고 오늘 아침 기사로 봤는데 그중 한 명이 나였다. 배우 라인업도 조절로 입을 벌려 헉하는 소리가 나올 연기자들이며 내가 사랑하는 김혜수, 박정민, 조인성 배우님♥ 보기 전에도 보는 동안에도 그리고 보고 나서도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배경은 70~80년대에 분위기 연출이 너무도 잘 표현되어 있었고, 물질하는 해녀들 5명의 일상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이 되었다. 화학공장이 들어서 근처 바다가 오염이 돼가면서 생계 막막해진 해녀들의 삶에 밀수품을 건지는 일을 손대는 방법밖에 먹고 살 수가 없었다.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밀수의 세계에 한배를 타게 된 그녀들.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판이 커질수록서로서로 배신과 음모가 펼쳐지는 스토리. 우선 19금인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생각보다 잔인한 부분들이 많아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시원시원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장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몰입했어요. 연기력은 말할 필요가 없고 개성 넘치는 각자 캐릭터들을 정말 잘 소화가 되어 간 만에 아쉬움 없는 영화를 본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