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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Korean Diary)

벌써 다음달에 출간!

나나미 이루카 2023. 6. 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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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갖고 있던 '언어'와 '글쓰기'.

관심을 가지고 있어도 쉬게 시작하지 못했던 나.

어딘가 낯부끄럽고 위축돼 있던 거 같아.



'독서'하며, "번역" 일하며

 만족하고 살고 있다고 믿었다.



작가란 나와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스스로 벽을 세워 부러워하기만 했던 나날들.

벌써 몇 년이 흘렀을까?



한 번씩 후회하기 전에 한번 해볼까? 시도하면 

초등학생 수준도 못 미치는 형편없는 글을 보며 현실을 깨닫게 됐다.

조용히 쓰던 글을 조용히 지우는 일상.



서점에 기면 

 '글쓰기 잘하는 법' 혹은 '작가가 되는 법' 등 

비슷한 유형에 책들이 눈에 들어와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소심하게 읽곤 그랬다.



"안 되겠다. 난 언젠가 글을 쓰는 게 직업을 갖기 위해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창피해도 해보자!"



작년도 8월부터 고딩 학생 때 이후를 쓰지를 않았던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다시 읽지는 않지만, 깨끗했던 일정 출장이 점점 글자로 검게 채워지는

페이지들을 보면서 잘 시작했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일기를 쓴다고 글이 늘 거라는 생각은 솔직히 안 한다.

하지만 글을 쓰기 위한 좋은 습관을 준다는 확신을 믿고 하는 거다.



알고리즘으로 떠서 우연히 알게 된 "6주 만에 책 쓰기 프로젝트".

눈 깜빡하고 5일 전에 A4용지 8-12페이지 분량에 글을 드디어 완성했다.



공동제작으로 같이 함께 수업을 듣고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린 팀원분들과

제목/디자인을 정하며 마지막 수업은 마무리되었다. 



디자인이 나오고 편집과 인쇄가 끝나 출간되는데 2달이 걸린다고 한다.



시안이 3가지가 나왔고 투표로 이걸로 결정되었다.






실력을 떠나 '시작을 했다는 것' 그리고 '마무리를 했다는 것'이 나에게 큰 의미로 남았다.

이젠 '꾸준히 하는 것'이 나에게 더욱 큰 의미를 줄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언젠가를 위해 그리고 매 순간을 위해.

쓴다.



흑역사로 남는다는 두려움보다 해냈다는 용기를 낸 값비싼 경험을 하게 되어 설렘이 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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